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가 결국 보유중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전량 40%를 2000만달러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다.
이로써 액토즈소프트의 대주주인 중국 샨다가 중국 인민법원에 계류중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의 지적재산권 분쟁을 무마하기 위해 액토즈 보유 지분을 위메이드에게 넘겨주려 한다는 가설이 한발짝 더 현실화되는 수순을 밟게 됐다. 본지 2006년 10월18일자 1면 참조
지난해 10월 액토즈 측은 위메이드 지분 40%를 제3자 매각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직후부터 이같은 내용의 ‘샨다-위메이드 빅딜설’이 터져나오며 논란을 빚어왔다.
액토즈 측은 앞뒤 설명없이 “지분을 매각할 의향을 공개 표명했으나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만 매입 의사를 전달해와 합의에 이르렀다”고 짧게 밝혔다.
한편, 이같은 양사 합의로 앞으로 샨다와 위메이드간의 중국 지적재산권 소송이나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액토즈소프트의 국내외 사업 방향 등 일련의 상황에도 변수가 생기게 됐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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