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위 찍고 내년에 1위에 올라선다,”
삼성SDI(대표 김순택 www.samsungsdi.co.kr)는 올해 이차 전지 분야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업계 2위를 달성하고 일류 전지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에너지원인 연료전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 분기마다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연간 2억 7500만 셀을 판매해 전년 대비 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휴대폰·노트북 PC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MP3P·VoIP 등 신규 제품군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월 3400만셀의 생산능력도 확보, 업계 2위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SDI는 올해 시장규모를 전년대비 18% 이상 증가한 22억6000만 셀로 예상하고 800억원을 투자해 라인 증설을 적극 검토중이다. 올해 판매 목표량을 작년보다 42% 증가한 3억9000만셀로 잡았다. 또한 고성능·다기능 제품 등장으로 인한 전력소모량 증가로 고용량 전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형 고용량의 비중을 작년 51%에서 59%로 증가시키고,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떠오른 팩 사업의 비중도 지난해 56%에서 65%로 늘여 수익성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품질에 바탕을 둔 안전성 높은 제품·고용량 제품으로 질적 일류화를 달성해 제품과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미래 기술로는 2차 전지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02년 ‘토털 에너지 프로바이더’ ‘연료전지의 퍼스트 무버’의 비전으로 연료전지 개발에 착수한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SDI는 작년 말 삼성전자,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1200Wh급 대용량 연료전지를 개발해 주5회 하루 8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한 달간 사용 가능한 세계 최대용량의 노트북용 연료전지를 발표했다. 이는 약 5년 정도 빨리 개발을 시작한 일본의 도시바, 히타치, NEC 등 선두업체가 발표한 수준과 비교해볼 때 동등 이상의 기술 수준으로, 적극적인 개발 전략을 통해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한 것이다. 또한 삼성SDI는 지난해 2월 PMP용 연료전지 2W급을 연료전지 방식 중에서도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패시브 타입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삼성SDI는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와 개발을 가속화해, 적어도 2∼3년 후에는 성능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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