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원하면 영어 인터뷰 준비 ‘필수’
조사 기업 62.9% 시행…연수·전화영어 등 도움
최근 글로벌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영어 면접이 취업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국내 거주 기업 501개사를 대상으로 ‘영어면접 시행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2.9%(315개)의 기업이 영어면접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업 중 78.1%는 영어면접을 직무분야에 따라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1.9%는 전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국계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도 어학점수보다는 실전 영어면접 준비에 더욱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기업들이 채용 시 토익이나 토플 등 서류전형에서 어학점수 제한은 점차 완화하는 대신 회화능력을 테스트하는 영어면접은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외국계기업 141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어학능력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입사지원 시 토익점수 제한을 두고 있다는 기업은 30.5%로 10개 기업 중 3개 기업에 불과했다. 반면에 채용 시 영어면접을 시행(전체시행+부문시행)하고 있는 기업은 78.7%로 10개 기업 중 8개 기업이 영어면접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입사면접을 봤던 구직자 6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들 중 58.5%(361명)가 기업 입사시험에서 영어면접을 봤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영어면접 경험자들 중 영어면접에 가장 도움이 됐던 학습방법으로는 어학연수 경험이 40.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화영어 학습도 21.9%로 영어면접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스터디 그룹을 통한 실전연습 15.5% △영어학원이나 과외 7.8% △영어 동영상 강좌 4.7% △경험자들의 체험수기 4.2% △모의 영어면접 특강이나 세미나 3.3% △토익·토플 말하기 시험 2.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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