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들이 올해 들어 공격적인 경영 목표를 세우며 인력 확충에 적극 나선다.
에스원·텔레캅서비스 등 국내 주요 보안서비스 기업과 안철수연구소·윈스테크넷·닉스테크 등 정보보호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전문인력을 대폭 채용,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보안 기업들은 특히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올해 치열하게 벌어질 시장 경쟁에 대비해 연초부터 채용 계획을 내놨다.
가장 많은 인력을 확충·채용할 업계는 무인보안경비서비스 분야. 에스원(대표 이우희)과 텔레캅서비스(대표 김동욱)는 영업경력사원 300여명 이상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에스원과 텔레캅서비스 등은 무인경비법 재해석으로 대리점 영업을 중단하면서 본사에 경력 사원을 확충해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영세성을 탈피해 종합정보보호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정보보호 기업들도 올해 100여 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하며 규모를 키운다. 정보보호 기업들은 제품 개발과 마케팅, 영업, 보안서비스 관제 요원 등 전분야에 걸쳐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민간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기관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정보보호시스템 평가자 인력 채용도 늘어날 전망이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올해 네트워크 보안 사업과 온라인 신규 사업인 ‘블루벨트와 매니지웨어 전략’ 확대를 위해 40∼5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신사업 분야인 웹서비스 기획과 개발 인력 확보에 한창이다. 닉스테크(대표 박동훈)은 현재 88명 직원을 내년 110여 명으로 늘릴 예정인데 1월부터 기술지원과 제품개발, 영업 등에 대한 인력을 대대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통합정보보호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한 인젠(대표 임병동)도 20여 명을, 넥스지(대표 주갑수)는 운영본부와 기술지원팀 확대를 위한 인원을 확충한다.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인력을 포함해 약 15명의 직원 채용할 예정이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은 올해 보안 관제서비스 사업을 강화 파견 관제 요원 10여명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특히, 관제서비스에서 파견근무형태의 인력수요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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