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은 디지털액자에서 외부 광고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디지털 게시판(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4종을 21일 출시했다.
디지털게시판은 단순 표시장치인 모니터와 달리, 자체 내에 데이터 저장장치와 화면·음악·동영상을 재생하는 프로그램을 갖춰 PC나 VCR과 같은 외부장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들은 8인치, 10.4인치, 19인치, 47인치 등 4종으로 일반 가정에서는 디지털 액자로, 호텔, 인포데스크, 엘리베이터, 공항 등 영업 현장에서는 광고 및 게시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JPEG 사진파일, MP3 음악파일, avi· Dvix·MPEG4 등 다양한 동영상 파일을 지원하며 USB와 SD 및 CF 규격의 메모리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비티씨는 현장의 활용도에 따라 일반정보표시(PID) 제품과 네트워크 기반(NID)로 나눠 판매할 예정이며 특판영업팀을 통해 기업과 신축 아파트 등 B2B 형태의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8인치 23만5000원, 10.4인치 30만원, 19인치 37만원, 47인치 500만원(부가세포함).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