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이 IP기반 장비 사업을 강화한다.
에릭슨은 시스코·주피터와 함께 세계적인 IP장비 업체인 레드백네트웤스를 21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은 에릭슨이 나스닥 상장사 레드백의 19일 종가 21.17달러에 18%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25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96년 설립된 레드백은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든 광대역 서비스를 한 곳으로 통합해 주는 데이터 라우팅 분야의 통신장비 업체다. 시스코·주피터와 함께 시장을 주도해 왔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10 급 액세스 라우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에릭슨 측은 “이번 레드백 인수로 비용이 저렴하면서 네트워크 속도는 더욱 개선할 수 있는 장비를 통신사업자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IP장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레드백은 이번 인수로 경영진을 포함한 조직 변화는 없으며 에릭슨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된다.
시장조사 업체 양키그룹은 레드백의 주력 시장인 전 세계 IP 라우팅 수요가 오는 2009년 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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