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1월까지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2270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컨설팅업체인 ‘언스트 앤드 영’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최대의 IPO시장은 일부 중국 국영기업이 상장된 홍콩 증시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이 분식회계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사베인스 옥슬리법’을 제정하는 등 기업규제를 강화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신규상장을 위해 다른 증시로 눈을 돌린 것도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2006년 IPO규모를 순위별로 보면 1위는 중국 최대의 공상은행(ICBC)으로 나타났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공상은행은 219억달러를 모집했다. 2위는 중국은행(홍콩·112억달러), 3위는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즈네프트(런던·107억달러), 4위는 영국 보험사인 스탠더드 라이프(런던·44억달러), 5위는 한국의 롯데쇼핑(서울·3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6위는 미 애리조나 은행(도쿄·32억달러), 7위는 사라스(밀라노·26억달러)와 마스터카드(뉴욕·26억달러), 9위는 페트로플러스(취리히·23억달러)와 카즈무나이 가스(런던·23억달러)로 파악됐다.
5위권 내 IPO 가운데 2개는 홍콩, 2개는 런던, 1개는 서울에서 이뤄졌다. 반면 미국 증시에서의 IPO는 8위의 마스터카드가 유일했다.
보고서는 올해 IPO 총 물량 가운데 런던 증시가 15%를 차지했다면서, 영국이 용이한 자금모집 등에 힘입어 매력적인 투자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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