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가 아시아 지역 법인 중 한국지사를 2007년도 투자 1순위로 확정했다.
넷앱코리아(지사장 정철두)는 최근 홍콩에 아태지역 법인이 설립되는 등 본사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전략적으로 나선 가운데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을 우선적으로 한국 법인에 투자,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넷앱코리아는 인력 채용에 나서 현재 30명인 지사 규모를 2∼3년 이내 60명까지 확대키로 했다. 특히 각종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 분야별 채널을 2배 이상 확충하는 영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직원 교육 기회 확대, 솔루션 센터 설립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넷앱코리아는 내년도 통신·제조·금융 분야 대기업 전략 고객사를 개발, 올해 대비 35%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코트라·농심·파워콤·매그나칩·현대중공업·CJ 등 대형 SAN 고객을 확보하면서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정철두 넷앱코리아 지사장은 “인도 등이 아닌, 한국을 투자 1순위로 결정한 것은 넷앱코리아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본사가 전략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면서 “2007년에는 제품, 인력, 프로세스 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일류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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