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투과형 드럼을 이용한 제품결함 검사기술, 엠씨넥스의 안테나 일체형 고기능카메라 모듈기술 등이 정부가 인증하는 신기술(NET)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8일 서울 양재동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관에서 42개 기술에 대해 신기술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신기술 인증기술은 기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에서 신청한 190개 기술에 대해 3차례의 심사와 이해 당사자의 이의 신청 및 종합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분야별로는 기계·소재가 14개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10개, 정보·통신 7개, 건설·환경 6개, 화학·생명 5개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기술이 31개로, 대기업 기술 7개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신청한 기술도 3개였으며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기술은 1개에 그쳤다.
신기술 인증기술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추천 △설비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정부 개발 자금 및 시중 은행 기술개발자금에 대한 우대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부처별로 부여하던 우수기술과 제품에 대한 인증제도는 올해부터 NET는 과기부가, 신제품(NEP)은 산자부가 통합관리하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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