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대표 김인)가 주관한 ‘삼성 6시그마 콘퍼런스 2006’이 5일과 6일 양일간 용인 수지 소재 삼성생명휴먼센터에서 열렸다.
이 콘퍼런스는 삼성관계사 내 경영혁신 전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사의 경영 혁신 노하우와 지식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삼성전자·물산·생명·화재·SDI·SDS·테크윈·모직·중공업·카드·에버랜드 등 26개 관계사 임원 및 6시그마 전담인력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삼성의 최고 6시그마 전문가(MBB) 150여 명이 3개월 이상 준비해 총 23개 세션에 100여 개의 사례가 발표됐다. 삼성SDS의 국방 분야 협력사인 미국 레이시온의 러스티 피터슨 부사장이 주제 강연한 것을 비롯해 삼성SDS의 ‘차세대 6시그마 발전방향’, 삼성전자의 ‘보르도TV 개발 사례’, 삼성물산의 ‘건설현장 6시그마 추진 방안’, 삼성테크윈의 ‘디지털 카메라 사례’ 등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영업경쟁력 강화(에스원), 혁신적 상품개발(전자), 물류비 절감(모직), 서비스 품질 경쟁력 제고(에버랜드), 협력사와 상생경영(전기) 사례 등도 소개됐다.
삼성SDS 측은 이번 행사와 같은 IT 및 비즈니스 분야의 국제적 규모 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그룹 차원의 IT서비스 선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