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지역 특화기술]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첨단 항만물류 IT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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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광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홍봉희 단장(맨 왼쪽)이 행사 주요 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업단 개발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단장 홍봉희)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방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단으로 지난 2004년 10월부터 첨단 항만물류IT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항만물류산업은 부산의 첫 번째 전략산업이다. 사업단은 부산 항만물류산업 발전에 필요한 물류IT와 응용 제품 및 기술 개발까지 차세대 물류IT산업 전반에 관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 산업체로 이전하는 한편,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핵심은 항만물류IT에 관한 R&D사업 추진. R&D사업의 첫 번째 목표는 차세대 물류정보 소자를 개발해 항만 컨테이너의 식별과 위치 확인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용 433㎒ 리더와 능동형 태그 및 e-Seal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또 컨테이너와 이송장비 등에 부착하는 433㎒ 능동형 태그와 900㎒ 수동형 태그를 모두 지원하는 항만물류 RFID미들웨어를 국제표준인 EPC글로벌 규격에 맞춰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이 외에 항만 터미널 운영시스템의 최적화 및 지능화 기술·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항만 및 물류센터 이송장비의 무인 자율주행장치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사업단은 출발부터 2년 남짓한 기간에 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다수의 기술개발 성과물을 속속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부산의 항만물류기업뿐 아니라 서울, 대구 등 타 지역 관련 기업에서 기술이전을 통한 산학협력에 관심을 나타내며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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