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신흥 기술강국인 인도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개발·인력교류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부는 8일 델리에서 개최된 ‘제2차 한·인도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영일 과기부 차관이 라마사미 인도과학기술부(DST) 차관과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세부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먼저 제1차 공동위원회에서 합의한 바 있는 나노기술, 생명공학 분야를 공동연구 분야로 선정했다. 산업기술 협력을 위해서는 기관 간 협력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인도기술연구소간 산업기술협력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키로 했고,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도기술연구소(IIT) 간 석·박사급 인력교환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난번 합의사항인 양국간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 지침인 협력프로그램(POC)서명식도 병행 실시됐다.
한국과 인도의 과학기술 협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 과기공동위를 개최하는 데 성공했고 지난 6월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인도과학연구원(IISc) 간 기술협력협정이 체결되는 등 정부 및 기관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 간 협력활동의 기본지침인 협력프로그램(POC)이 확정됨에 따라 상호 기술조사단, 인력교류, 분야별 협력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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