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 지오텔(대표 이종민 http://www.geotel.co.kr)이 1일 서울시와 ‘365 안심택시(그린택시)’ 협약을 맺고 공동 서비스에 나섰다.
‘365 안심택시’는 휴대폰의 무선인터넷에 접속, 승차한 택시정보를 조회하고 가족·친구 등에게 탑승 정보와 위치 정보를 문자서비스(SMS)로 전달하는 것이 골자다. 심야택시 이용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일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택시 범죄나 분실 사고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에서 **36524를 누른 후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고 차량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비스를 위해 차량 고유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등록된 7만2000여 대의 전 택시에 부착할 예정이다. ‘365 안심택시 서비스’는 11월 한 달간 무료 시범 서비스를 거친 후, 12월부터는 월 1000원 내외의 정액제 또는 건당 30∼70원 정도의 정보 이용료가 부가될 예정이다. 지오텔은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면 하루 평균 3만여 명 정도의 택시 탑승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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