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일 통일부 장관에 이재정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62)을, 외교통상부 장관에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58)을, 국방부 장관에 김장수 육군참모총장(58)을, 국가정보원장에 김만복 국정원 제1차장(60)을 내정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했다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내정자는 마산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외시 9회로 외교관에 입문했다. 외교부 북미국장과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후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재직중인 외교안보 전문가로 꼽힌다.
김장수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광주일고와 육군사관학교 27기 출신으로 육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등 군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풍부한 경륜을 축적한 국방 전문가다.
또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내부 발탁 사례로 기록되는 김만복 국정원장 내정자는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후 국정원에서 공직을 시작, 30년 이상 국내 및 해외정보와 기획조정분야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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