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혁신박람회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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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7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창업활성화와 성공적인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대덕 하이-업 프로그램’이 클러스터 부문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하이-업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UCSD)의 인적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인 ‘스프링보드’를 대덕특구 특성에 맞게 재설계한 것으로 특구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창업 및 성장·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실제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한국원자력연구소 출신의 박경배 박사 등 예비창업자의 창업 지원과 CGK(대표 김진환)의 투자 유치 지원, 아이소텍(대표 최기정)의 제품납품계약 등을 지원했다. 또 KAIST 석사출신의 강찬구씨는 프로그램 과정 중 사업설명회를 통해 즉석에서 초기 사업자금을 확보, ‘크레아메이드’라는 인터넷 비즈니스 회사를 설립하고 현재 미국에서 사업 중이다.

박인철 특구본부 이사장은 “대덕에 비즈니스 개념을 직접 접목한 ‘하이-업’ 프로그램과 같은 사업이 초기임에도 성공한 것은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로서의 대덕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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