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최대 PC 성수기를 앞두고 노트북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레노버· 소니· 하시 등 주요 외산 업체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보급형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특히 이들 업체는 모두 14인치 이상 대화면에 초점을 맞추고 가격을 무기로 데스크톱PC 교체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분위기다.
한국레노버는 1일 레노버 자체 브랜드로 첫 인텔 코어2 듀오 기술을 탑재한 노트북 ‘레노버 3000 N100’과 ‘C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N100은 15.4인치 바이브런트뷰 LCD를 장착해 그래픽과 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레노버N100은 116만원부터, 레노버 C200은 6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소니코리아도 15.4인치 와이드의 홈 노트북 ‘바이오N’을 선보인다. 바이오N 시리즈는 성능에 따라 ‘VGN-N17L’과 ‘VGN-N15L’ 두 개 모델로 구성되며 11월 중순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120만원과 100만원대다. 이 제품은 ‘단순함(Simple)’을 주제로 색상과 디자인, 인터페이스 배치와 로고까지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중시해 개발됐다.
중국 하시 노트북을 국내에 공급해 온 기해전기도 50만원대 노트북 신 모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제갈량 시리즈 ‘K310’으로 인텔 셀러론 M420 CPU 프로세서에 256MB DDR2 메모리, 40GB SATA HDD, 14.1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했다.
이 밖에 올해 2월부터 국내에 진출한 고진샤코리아도 12.1· 12·14인치 와이드 노트북에 이어 이 달 초 15.4인치 와이드 액정 노트북 ‘EW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1280x800 해상도의 15.4인치 블랙 크리스털 LCD를 탑재해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가격은 70만원대.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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