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2∼2.4인치와 4.3인치, 17인치 등 다양한 규격의 능동형 (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50인치·63인치·102인치 풀(Full) HD PDP, 울트라 빅슬림 브라운관 등 다채로운 디스플레이를 대거 출품한다.
특히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듀얼 슬림 AM OLED는 2.0인치 AM OLED를 활용, 전면과 후면에서 서로 다른 화면 구현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듀얼 슬림은 AM OLED 2개를 접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면과 후면 AM OLED 두께를 각각 1.0mm 이하로 구현하는 초슬림 설계 기술을 적용, 두께가 1.61mm에 불과할 정도로 얇다.
전면·후면 모두 전면발광방식을 채택, 250칸델라(cd/㎡)에 QVGA(240×320)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삼성SDI는 2.2인치 3차원(3D) AM OLED를 공개한다. QVGA (320×240) 해상도를 구현하는 이 제품은 3차원 영상은 물론이고 2차원 영상도 동시에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AM OLED가 중대형 디스플레이로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17인치 AM OLED도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UXGA(1600×1200)급 해상도와 400 칸델라(㏅/㎡)의 휘도(밝기)를 기록, OLED의 자발광 특징을 극대화하는 등 화려한 색감과 화면을 제공한다.
삼성SDI는 보색설계 패널을 적용, 감성화질을 구현한 PDP 패널 ‘W1’을 선보인다. 이밖에 브라운관 두께를 30cm이하(29.9㎝)로 구현한 21인치 울트라 빅슬림 브라운관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