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테크(대표 장병국 http://www.meritech.co.kr)가 일본판 지상파DMB인 원세그 단말기 시장에 진출했다.
메리테크는 일본내 휴대형 DVD플레이어 판매 2위 업체인 블루닷 등 2개 업체와 연간 1500만달러 규모의 ISDB-T 방식 원세그 단말기 공급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닷과는 휴대전용 제품의 공급뿐만 아니라 USB형 등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공급을 포함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어 추가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모델은 휴대전용 단말기와 차량용 셋톱박스 2개 모델이다. 공급방식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했지만 ‘개발/제조원’으로 메리테크 브랜드를 부착하기로 했다. 공급시기는 오는 12월 양산 때부터다.
왕재필 부사장은 “일본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중국 지상파DMB 사업자인 광둥지역의 광둥텔레비전모바일(GTM), 베이징의 위에롱으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으며 해외 시장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년 초에는 유럽시장 판매를 목표로 한 DVB-H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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