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기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대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572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3.5로 9월(107.7)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지만 기준치(100)를 웃돌았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6∼8월은 93.4∼98.6으로 기준치를 밑돌았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이하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부문별로는 내수(109.0), 수출(105.9), 투자(104.3), 자금사정(101.0), 채산성(104.4) 등 고용(99.4)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전월대비 경기호전을 전망했다.
IT유관업종의 10월 BSI는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는 108.6으로 9월 대비 호전을 전망했으나,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83.3) △통신 및 정보처리(94.7)는 부진할 것으로 파악됐다.
전경련측은 10월 BSI와 관련 “고유가 및 원자재가, 원화절상 등 각종 경제 불안요인의 지속과 성수기를 앞둔 단기적 매출증가 기대 및 계절적 영향 등이 동시에 작용해 소폭 호전됐다”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한 투자활성화를 도모하고,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 기업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배려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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