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업체 경동솔라(대표 조해성 http://www.kdsolar.com)가 투명 모듈, 창호형 모듈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경동솔라는 저철분 강화유리를 이용한 투명 태양광 모듈 ‘BIPV 시리즈’를 개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경남알루미늄과 공동 개발을 통해 창호형및 커튼월 타입으로 제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태양광사업은 기본적으로 에너지사업이지만 건축과의 미학, 빌딩통합 시스템 등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활용도를 넓힐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경동솔라는 기존 KD시리즈에 효율성을 높인 신제품도 선보였다. KD6125는 엠보싱된 강화유리를 사용, 빛의 산란·집중효과를 이용해 집광 효율을 높인 모듈이다. 회사가 차기 주력제품으로 내놓은 KD6200은 국내 및 해외 발전 사업용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시스템구축이 용이해 빠른 시공을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3Mw급 태양광발전설비에 납품되는 GE의 모듈과 동일한 규격을 가진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충북 음성의 공장이외에 국내외 태양광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더불어 생산라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태양광의 효율을 높이면서,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다각화하는 쪽으로 R&D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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