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사업자와 관련장비 업체들이 인터넷전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배수진을 쳤다. 기간통신사업자와 별정 070 인터넷전화사업자·장비업체들이 연대, 사업자들끼리 상호연동을 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한편 협회도 조기에 출범하기로 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전화협의회(가칭)는 KT·하나로텔레콤·데이콤 등 주요 기간통신사업자들이 인터넷전화의 장점인 통화연결음·자동연결·영상전화 등 부가서비스 제공기회를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이익을 저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인터넷전화사업자 간 부가서비스 연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터넷전화협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KT가 최근 망 이용대가 정산 전에는 지능망을 연동하지 않겠다고 각 사업자들에 통보한 데 따른 대응 조치이다. 인터넷전화협의회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KT 측은 정통부에 중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후발 기간통신사업자 및 별정 070사업자로 구성된 인터넷전화협의회(가칭)에는 현재 SK네트웍스·SK텔링크·드림라인·EPN·온세통신 등 후발 기간통신사업자를 비롯 삼성네트웍스·애니유저넷·무한넷코리아·새롬리더스·큰사람컴퓨터·원텔 등 인터넷전화 별정1호 사업자들이 가세해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망 이용대가는 해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사례로 한미 FTA 통신부문 통상마찰로도 부각될 수 있는 요소일뿐만 아니라 IPS사업자의 배만 불리는 꼴”라며 “이에 대해 전 사업자가 반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본보 11일자 1면 참조
인터넷전화협의회는 이와 함께 △KT로부터 별정 착신료도 받아야 하며 △KT가 제안한 회선료 인하 거부 △별정통신사업자에 대한 불공정 약관 등에 대한 시정도 함께 요구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공론화하기 위해 조만간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정통부에 요청한 중재에 대한 정부 입장이 나올 때 까지 공식 대응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황갑순 한국텔레포니연합회 부장은 “인터넷전화는 단순히 서비스사업자의 문제가 아닌 통신산업 전반의 문제로 장비업체 및 솔루션업체들도 강력하게 연대하기로 했다”라며 “200여 업체가 참여하는 인터넷전화협회도 조기에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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