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웍스는 3D 업계의 사실상 표준이 될 것이다.”
빅 레벤설 솔리드웍스 이사는 14일 ‘솔리드웍스 월드코리아’ 기조연설 후 가진 인터뷰에서 “디자인에 효율적으로 집중하기 위해서는 CAD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솔리드웍스는 기계설계 3D 분야에 리더십을 갖고 있는 회사인 만큼 고객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리드웍스 창립멤버인 레벤설 이사는 “지금까지 2D 시장에서는 오토데스크가 잘하고 있지만 3D 시장에서만큼 솔리드웍스가 월등히 앞설 것”이라며 “3D 시장에서 75% 이상의 점유율을 올려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 CAD 제품 구입 후 100% 기능을 활용하는 제품은 솔리드웍스 뿐”일 것이라며 “이는 회사 설립 11년만에 60여 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레벤설 이사는 솔리드웍스 성장 가능성을 두가지 측면에서 찾았다. 첫번째는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학교의 80% 이상이 솔리드웍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버전 재계약률이 90%를 넘어선다는 것이 두번째다.
레벤설 이사는 “CAD 시장은 전통적으로 고성장 시장은 아니고 매년 10% 성장하는 수준”이라면서 “앞으로도 적어도 5∼8%의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솔리드웍스코리아는 이날 설립 1주년을 맞이해 800여명의 사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솔리드웍스 월드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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