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스콘이 내년 국내 주기판 공급 판매 물량을 2배 이상 늘린다. 이와 함께 그래픽카드·쿨러 등 국내 유통 품목도 대폭 늘리고 브랜드 홍보를 강화해 대표 주변기기 업체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폭스콘은 CPU·메모리·HDD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PC 주변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폭스콘은 14일 서울 63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국내 주기판 판매량을 1만여대 수준에 2만대로 2배 이상 늘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연간 주기판 판매량이 10만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만대는 전체의 20% 정도로 시장 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폭스콘 측은 “AP지역 글로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이번 한국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한국은 게임 등 고가 PC 주변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폭스콘에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주기판 확대와 함께 폭스콘은 그래픽카드·쿨러·케이스 등 모든 자사 제품을 한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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