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델 델 회장 "올해 델 고전의 책임은 내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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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델 델 회장 겸 창업자가 올해 델의 고전은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델 회장은 2년 전 롤린스에게 최고경영자(CEO) 직을 물려준 후로 그를 계속 지지해 왔다며 “케빈과 나는 이 사업을 함께 운영한다.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를 비난하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은 나도 비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캐빈 롤린스 CEO에게 실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책임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 같이 말했다.

델은 실적 악화는 PC 시장이 기업용 위주에서 개인 소비자용 위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을 무시하고 기업 시장에 힘을 집중한데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도외시한 채 온라인 직접 판매만 고집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델은 최근 자사의 과거 회계에 대한 정부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분기실적 발표를 연기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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