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의 자회사로 포털 천리안을 운영중인 데이콤MI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인터넷방송 사업에 진출한다.
데이콤MI(대표 허석)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PC에서 원하는 대로 골라볼 수 있는 인터넷방송 서비스인 ‘심TV’ 서비스를 다음달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심TV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그레텍의 ‘곰TV’와 동일한 형태의 서비스로, 데이콤MI는 이를 차세대 핵심 수익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데이콤MI는 아르헨티나 대형 미디어그룹인 ‘클라린(CLARIN)’의 콘텐츠를 한국에 배급하는 아이몬트(대표 최재혁 http://www.imont.co.kr)와 콘텐츠 제공에 관한 협력을 맺고 다른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는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린은 미국·남미 지역 시청자를 대상으로 드라마·스포츠·패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하고 있으며 방송·신문·인터넷 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대형 미디어그룹이다. 이미 데이콤MI는 심TV 오픈을 앞두고 아이몬트에서 제공받은 스포츠 뉴스 콘텐츠를 천리안 사이트에서 먼저 제공하고 있다. 심TV는 프로그램 동영상 앞에 광고를 붙이지 않는 대신 유료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허석 사장은 “데이콤이 IPTV 서비스로 TV고객을 겨냥하고 있다면 데이콤MI는 이번 별도 신규 서비스로 PC 사용자를 흡수할 것”이라며 “클라린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성인·교육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서 타 포털이나 인터넷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 확보와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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