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소액 결제서비스인 휴대폰·유선전화 결제 서비스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유무선전화결제 중재센터’가 민관 협력으로 설립돼 더욱 안전한 이용환경이 마련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13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센터 출범식을 갖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인터넷기업협회 내 설치된 센터의 주요 서비스 대상은 유무선 전화결제와 관련한 오과금·제3자 이용·사기피해 등으로 인한 민원으로 그동안 마땅한 민원 창구가 없었던 이용자들에게 거래내용 일괄조회 및 피해경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특히 이 사업은 정통부·국가청소년위원회의 후원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3사·KT, 다날·모빌리언스·인포허브·사이버패스 등 결제사업자, 포털·게임 등 인터넷기업 등 2000여 관련 기업이 자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용자가 중재센터 홈페이지(http://www.spayment.org)에서 민원 사항을 접수하면 약식중재는 24시간 내에, 정식중재는 월 2∼3회 열리는 중재심의위원회를 통해 민원을 해결해준다.
중재결과 사기피해·제3자 명의도용·복제폰 결제 등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가 100% 환불 또는 청구철회 조치를 하게 된다.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은 “정부기관과 개별기업으로 접수되는 민원을 흡수 처리함으로써 민원 처리에 따른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실시간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무엇보다 센터 운영으로 유무선전화결제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관련 서비스가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열린우리당 서혜석 의원·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국가청소년위원회·한국소비자보호원·사이버경찰청 등 관련 기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또 유무선 전화결제 사업자 및 인터넷 기업들은 전화 결제 서비스의 안전한 이용 문화 확립을 위한 행동강령 선포식도 진행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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