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고객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제품정보를 전달하도록 유도하여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온라인 구전 마케팅(Viral Market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서적이 출간되고 관련 콘퍼런스가 잇달아 인기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 8월31일 쥬피터케이건이 미국 온라인 소비자 4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국 온라인 광고주 중 20%는 2007년에 온라인 구전 마케팅에 투자하려고 하며, 이들 중 50%는 전체 온라인 광고예산의 4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온라인 구전 마케팅 경험자들이 사용하는 가장 인기 있는 새로운 광고 기법은 블로그나 광고 이메일 발송 및 소셜 미디어 사이트 등에 소비자 구매행동을 부추기는 캠페인 등으로 10개 회사 중 4개사가 이를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로운 온라인 구전 마케팅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소비자들의 불신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느냐다. 응답자 가운데 10%만이 블로그와 광고에서 주는 제품 정보를 믿는다고 답했다. 반면 불신하는 사람은 4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조적으로 제품 회사의 웹사이트나 ‘Edmunds.com’ 같은 전문 비교 사이트에서 얻는 제품 정보에 대해 부정적인 소비자는 10명중 1명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광고주는 직접 매출의 수단이 아닌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광고로 구전 마케팅을 활용하는 장기전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쥬피터케이건은 전했다.
전문 비교 사이트와 광고주의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와 일관성을 갖는 제품 특징과 사용 효과를 온라인 구전 마케팅 캠페인에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구전 마케팅에 의한 제품정보를 받은 후 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 10명중 6명은 검색엔진이나 관련된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추가적인 제품정보를 조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온라인 광고주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행동패턴을 이용하여 검색엔진이나 웹사이트의 정보를 최적화하는 것이 구전 마케팅의 투자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쥬피터케이건의 수석분석가 에밀리 릴(Emily Riley)는 강조했다.
<제공 : 쥬피터케이건코리아(www.jupiterka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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