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SW)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가 인재 경영에 발벗고 나섰다.
국내 소프트웨어(SW)업계의 인력을 대거 흡수중인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독자적으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달 들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티맥스 경력개발 프로그램(Tmax CDP)’을 가동, 신입과 경력 사원을 불문하고 매달 신규 입사하는 직원들에 1개월간 회사 제품 교육과 전문 기술교육을 이수케 한 후, 소속 부서 및 고객 지원 현장으로 발령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둬야 한다는 김병국 사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병국 대표는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 SW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직원들의 실력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먼저 찾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로 70여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직 관리와 팀워크 강화, 리더십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에 앞서 엑스퍼트컨설팅, 삼성SDS 멀티캠퍼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외부 기관 교육을 실시, 내부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 사장은 “인재 경영은 올해 3대 전략 과제중 하나로 외부 전문기관 및 내부 교육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연말 기준으로 580명이던 임직원을 8월말 현재 800여명으로 늘렸으며, 연말까지 10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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