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전자산업진흥회가 올해로 사업 3차년도에 들어선 ‘BIT 융합기술 산업화지원 기반구축사업’의 초점을 파운드리(수탁생산)센터의 산업화 기반 고도화에 맞추고 중소기업 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6일 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산자부는 지난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53억원(민간 매칭펀드 제외)을 투입해 서울대와 전남대, 부산대 등 3곳에 구축한 파운드리 센터를 통해 공정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대에 있는 서울센터의 경우, BIT소자 설계 및 제작 파운드리 서비스를 위해 레이저 다이렉트 라이터를 포함한 장비 등을 도입하는 한편 △글라스 기반 BIT소자 설계 및 제작 파운드리 서비스 △플라스틱 기반 BIT소자 설계 및 제작 파운드리 서비스 △수요자 대상 파운드리 서비스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을 5건 이상 개발하고 파운드리서비스도 일괄공정 100건 이상을 달성하는 한편 100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센터는 파운드리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장비 활용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스트립형 바이오센서 수탁 생산 및 일괄 위탁생산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3차 년도 내에 클린룸과 스트립센서 및 POC 시스템 제작 전 공정을 완성하고 칩형 공정 설비도 도입하기로 했다.
부산센터는 3차년도에 기능성 후보물질 제작 및 분석 공정을 완비하는 한편, 바이오인포매틱스 관련 데이터베이스 분석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센터는 BIT 모듈을 제작하기 위한 초기작업과 함께 생물정보시스템 구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공동 장비 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석대행을 통한 수익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내다보고 있다.
사업주관기관인 전자산업진흥회 김성복 본부장은 “BIT 융합기술 사업은 지난 6월로 마친 2차년도까지 60개 기업과 38개 연구소가 참여해 2723건의 제작지원 서비스를 완료했고 관련 공정개발 건수도 73건에 이르렀다”며 “BIT 융합분야는 우리나라가 해외에 앞선 만큼, 향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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