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기술이 국내 공공교통 서비스 분야에 처음 도입됐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CCTV로 촬영된 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동영상 압축규격인 ‘H.264’를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상대로 IPTV 서비스를 전격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셋톱박스와 LCD TV로 구성돼 IPTV 방식으로 영상과 음향이 구현된다. 특히 도공은 기존 자가망을 통해 2.5M 비디오 비트-레이트의 대역폭을 사용,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첨단기술을 신규 접목하는 데 성공했다.
김홍철 도공 정보처 차장은 “인터넷 방송용으로 구축해 놓은 기존 인코더를 최대한 활용하고 대당 10만원대의 셋톱박스만 신규 구매, IPTV 도입에 따른 소요 예산을 최소화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IPTV를 통한 방송 영상은 주요 지·정체 구간의 CCTV 정보와 아나운서 및 음성 교통방송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통방송, 전국 고속도로의 소통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전자지도 등 4개의 분할 화면으로 구성된다. 별도의 LCD TV에서는 인근 지역의 CCTV 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도 제공한다.
도공은 IPTV용 셋톱박스를 차량용 무선 단말기로 응용 발전시켜 목적지까지의 도로 상황 등을 휴게소에 들리지 않고도 운전중에 시청·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IPTV를 u하이웨이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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