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내년 상반기중 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EVDO rA’를 현재 PCS 주파수 대역에서 상용화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이면 누적적자를 해소하고, 오는 2008년께는 가입자 800만명 고지를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다.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2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기식 3G 사업권 취소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도입 방침에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또 LG-노텔과 공동으로 EVDO rA 장비를 개발해 내년 2분기중에는 상용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LG텔레콤은 또 올해 순증 가입자 목표치인 40만명의 77%를 7월말 현재 기록, 하반기중에는 전체 가입자 수 69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연내 누적적자를 해소하고 내년부터는 주주배당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는 ‘기분존’ 가입자 수는 총 5만8000명 수준으로, 전체 단말기 판매대수의 40% 수준이며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텔레콤은 지난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서비스 매출 7430억원, 영업이익 948억원을 각각 달성했으나 2㎓대역 주파수 할당대가를 반영, 당기순익은 19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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