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자회사인 SK NJC가 정밀화학 제품인 DMCD를 잇몸지혈제 원료로 일본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DMCD는 도료용 폴리에스터 수지의 첨가제로 사용돼 왔으며 열안정성과 내식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혈관 기능을 보존하는 의약 첨가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DMCD의 순도를 높여 일본의 아사히카세이 파인켐에 공급하게 됐다.
곽규대 SK NJC 사장은 “의약품 원료의 기본은 화학 소재”라며 “이번 수출로 화학 원료로 의약품 시장 창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향후 일본 의약 시장 공급을 계기로 유럽 의약품 원료 시장 등 신규 시장 창출에 나선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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