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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발생 원리를 알면, 돈이 보여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에너지관(관장 김수영 http://www.energypav.or.kr)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마이너스 사랑 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외된 계층과 초·중·고생, 일반인이 무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야, 놀자’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에너지 테마 투어 형태로 마련된 이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단체 접수를 받아 엑스포과학공원 에너지관을 비롯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지질박물관·KBS 대전방송총국 등을 방문,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에너지관에서는 최근 새롭게 단장한 신재생에너지코너에서 태양열·태양광·풍력·지열·바이오매스·수소에너지 등의 발생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경제운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동차시뮬레이션코너에서는 관람객이 승용차에 탑승해 자신의 운전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는 에너지를 자체 생산해 운영하는 미래형 건물인 ‘제로에너지타운’과 태양전지의 원리 및 이용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시험시설, 풍력 발전기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 지질박물관에서는 공룡 화석과 다양한 보석, KBS방송총국에서는 방송이 되기까지의 전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에너지관은 19일 ‘에너지야, 놀자’프로그램의 오프닝 이벤트로 대전원명학교 청각장애우 23명 등 35명을 초청, 에너지 절약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김수영 관장은 “에너지를 적고 작게 아껴 쓰고 사랑은 많고 크게 나누는 것이라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무료행사인 만큼 가족나들이로도 적당한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