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아이홍뜨 동북재경대학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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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중국을 이끄는 인물을 다수 배출한 대학으로 몇몇 대학이 꼽힌다. 그중의 하나가 다롄에 위치한 동북재경대학교(총장 아이홍뜨(藝洪德))다.

 주로 경제인을 배출한 이 대학은 쌰뜨런(夏德仁) 현 다롄시장을 비롯해,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의 CEO를 배출했다. 경제학, 경영학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대학으로 최근에는 IT에 관심을 기울이고 집중적인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다.

 동북재경대학을 이끌고 있는 아이홍뜨 총장은 “동북재경대학은 현장에서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인물을 배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경제·경영분야에 IT산업을 접목시켜 학교 연구과정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국 갑부의 명단을 보면 동북재경대학 출신이 많다는 아이 총장은 대표적인 인물로 신화인수보험공사의 꽌꿔량(관국양) 사장을 꼽았다. 꽌 사장은 지난 2004년 중국내 가장 영향력 있는 CEO로 꼽히기도 했다.

 그 밖에 중국은행 감독관리 위원회 주석, 중국증권업 감독관리위원회와 중국보험업계 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 등 내로라 하는 경제인물들을 다수 배출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대학도 변해야 합니다. 경제·경영분야에 IT가 접목돼 대변혁을 일으켰듯이, 대학 역시 IT의 큰 물결을 거스를 수 없다”며 “동북재경대학도 84년 중국내 재경대학 처음으로 경제정보학부를 설립했고 e비즈니스분야도 착수했으며, 2001년에는 e비즈니스학부를 개설했다” 밝혔다.

 동북재경대학은 학생 모두가 의무적으로 전자계산학을 이수해야 한다. 또 중국내 전산학 분야 등급시험에 응시하고 일정 수준에 올라야 졸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중국내 전국전산시스템 국가고시에서 공정관리학과 출신 학생이 1등을 차지하는 개가도 올렸다. 그만큼 경제와 밀접한 IT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대련시와 IT분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산학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e비즈니스의 정부 위탁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 총장은 IT 강국인 한국과의 교류확대를 원한다며 “세계 유수의 대학과 협력해 비즈니스 실험실과 경제·경영 종합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기술대학도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 한양대학교와 교류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기회가 닿으면 대학뿐만 아니라 기업과도 활발한 교류관계를 맺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다롄(중국)=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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