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T서비스 업체들이 우수한 국내 중소 솔루션 업체와 손잡고 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력 다지기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SK C&C·LG CNS 등은 기술력이 뛰어난 솔루션 업체들을 발굴,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윈-윈 사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유수 글로벌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구도를 갖추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삼성SDS(대표 김인)는 지난 4월부터 30여 곳의 중소 솔루션 업체와 잇따라 회의를 갖는 등 패키지 솔루션 제품군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사자원관리(ERP) 등 4개 패키지 솔루션을 보유한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연내 4∼5곳의 솔루션 업체와 제휴,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내년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 사업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독자 개발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다”며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 솔루션 업체와 제휴,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SK C&C(대표 윤석경)는 해외 이동통신 소프트웨어(SW) 시장 진출을 위해 티맥스소프트와 빌링 시스템 관련 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하고 최근 워크숍을 갖는 등 수출모델 완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10월 9일 가동 예정인 SK텔레콤의 차세대 마케팅 시스템를 준거사이트 삼아 내년부터 암닥스 등 선진 빌링 시스템 업체를 겨냥한 시장 경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와 특정 국가의 과금 및 요금 체계에 대응한 세부 사업 계획을 오는 연말까지 완료한다”며 “세부 사업 계획이 완료되면 양사가 공식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투자를 단행, 솔루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160여개 협력 회사중 20개 안팎의 중소 솔루션 업체를 선별해 전략군·육성군·특화군 등으로 분류, 해외시장 개척작업을 준비중이다. △사업 전 분야에 대해 협업을 수행하는 ‘전략군’ △전략군 선정 기준에 미달된 ‘육성군’ △특정 기술 및 특정 지역에 한해 협업을 수행하는 ‘특화군’으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수출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전략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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