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감자`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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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인 ‘포테이토’가 돌아왔다.

 마크윈(대표 이재천 http://www.markwin.co.kr)은 10일 ‘포테이토6.0’을 내놓으며 국산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전문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는 외산 그래픽 편집기 소프트웨어와 달리 포토이토는 일반 사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편집 기능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점적으로 개발됐다.

 마크윈은 올해 초 포테이토 개발사인 ATNS로부터 ‘포테이토 한강(Photato Hangang)’을 기술이전 받았는데, 이번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포테이토 6.0을 선보였다. 마크원은 신제품에 대해 “기존 제품의 안정화 작업과 일괄처리 및 비디오 화면 캡처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포테이토6.0의 조달 등록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협회의 행정업무용 적합성 심사를 비롯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획득도 추진, 기술력을 검증 받을 계획이다.

 이재천 마크윈 사장은 “포테이토 시리즈는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고가의 외산 그래픽 소프트웨어와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유일한 국산 제품”이라면서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기능을 앞세워 국내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개척,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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