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 의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 되면 사람들은 마법의 힘이라고 믿는다. 최근 호주가 처녀출전임에도 불구하고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사람들이 ‘히딩크 마법’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그런 까닭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법을 동경한다. 때문에 영화나 소설 등에서 ‘마법’이라는 소재는 진부하지만 늘 사람들에게 흥미를 제공한다. 그러나 영화나 소설은 단지 제3자적 입장에서 대리만족에만 그칠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실제 자신이 마법사가 돼 새로운 세상을 펼쳐보는 것은 누구나 그리는 또다른 마법일 것이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 불가능이란 없다. 마법의 힘을 빌려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현실속 마법은 아니지만 게임속에서 펼치는 마법은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법사가 돼 마법지팡이를 들고 나타나는 적들을 물리치거나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하다 보면 실제 마법사가 된 착각에 빠져들게 된다.
현실을 털어버리고 마법지팡이 대신 휴대폰을 들고 마법의 세계로 빠져들어보자.
게임네오는 ‘마법상자 타이쿤2’를 내놓았다. ‘마법상자타이쿤’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이 게임은 환상의 팬터지 세계와 연금술을 소재로 한 상점 경영게임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펫을 육성하고, 성장시키는 육성 시스템이 있고 전투와 스킬 습득, 무기 시스템 등 다양한 RPG 요소가 첨가됐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짜임새 있는 다양한 퀘스트는 ‘마법상자 타이쿤2’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이 게임에서 마법은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연금술을 통해 자신의 무기를 생성하고 마법 스킬로 적을 제압해야 한다.
나스카에서 출시한 마법학교 소재 게임인 ‘메이지아카데미’도 있다. 메이지아카데미는 초보 마법사의 마법학교 생활상을 게임화한 것이다. ‘헤리포터’ 시리즈에서 마법사 헤리포터가 겪는 마법학교 생활이 긴장의 연속이라면 ‘메이지아카데미’에 등장하는 주인공 ‘레인’은 요절복통 학교 생활을 한다. 이 게임의 특징은 7종류의 소환수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소환수를 유저가 선택할 수 있다. 소환을 많이 할 수록 해당 소환수의 힘은 막강해지게 된다.
처한 상황에 따라 해당 소환수를 소환해야 하기 때문에 소환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게임 진행에 있어 필수적 요소다. 모든 아이템과 마법은 조합을 통해 생성된다. 따라서 강력한 마법은 조합을 많이 할수록 발생한다.
지오스큐브는 마법전사를 모델로 한 ‘마법전사 미르가온’을 출시했다. 마법을 사용하는 전사인 미르와 가온의 모험기. 원버튼, 리듬액션, 대전액션 등 3장르가 결합된 독특한 게임으로 각 분야의 특징을 게임속에서 구현했다. 게임모드는 스토리모드와 무한모드가 존재하는데 스토리모드는 마법전사들을 방해하는 암흑전사들과의 싸움이 주된 골자다. 무한모드는 더 강해진 적들과 싸울 수 있고 아이템을 얻어 ‘요요’를 만들수도 있다.
체리블루가 내놓은 ‘전설의 마법학교’에선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더욱 강렬한 마법을 볼 수 있다. 또한 마법을 중심으로 한 마법시스템, 스킬은 이 게임을 다른 액션게임과 차별화를 둔다.▲수퍼맨리턴즈
GNC는 최근 극장개봉으로 화제가 된 수퍼맨리턴즈를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수퍼맨리턴즈’를 내놓았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영화에서처럼 숙적과의 한판 대결과 함께 떠나버린 여인 ‘로이스레인’을 찾아야 한다는 목표가 주어진다. 이를 위해 심해뿐 아니라 우주까지 광범위한 영역이 게임속에 등장한다. ‘수퍼맨리턴즈’에는 30여개의 스킬이 등장하며 스토리에 따른 퀘스트가 존재해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특히 육성의 재미도 있어 영화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게임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클락(수퍼맨), 로이스레인, 클락의 숙적 렉스루터 등이 있다. 이 게임에는 아이템도 존재해 다양한 게임의 재미를 높여준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아이템이 떨어지게 된다. 조작방법이 다소 어려운 점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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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보더
잼버거가 출시한 ‘크리스탈보더’는 온라인게임 ‘크리스탈보더’를 모바일화한 게임이다. 온라인의 재미적 요소를 모바일에서 극대화하는 한편 모바일에 적합하도록 구현했다. 특히 팬터지 스노우보드게임이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동작들도 게임속에서 가능해 스노우보드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커브, 경사 등의 지형적 요소와 폐허기둥, 돌덩이 등의 장애물이 등장해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게임상에는 크리스탈 트릭 기술이 존재하는데 이를 활용해 언덕과 점프대를 이용한 기술을 사용하 수 있다. 최단 시간내에 결승점을 골인하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크리스탈보더’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레귤러와 구피가 있다. 이들은 각각 특징이 있기 때문에 게임전에 각 특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다운로드 경로 : 게임Zone>>스포츠>>레이싱계절스포츠[ⓜ]>>크리스탈보더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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