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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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으로 구성된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학생 20여명과 팬택계열 직원 3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캘리포니아 예술대학 등 현지 디자인 관계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팬택계열이 디자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팬택계열은 6일 확고한 디자인 인프라 구축, 디자인 역량 우위 확보 및 선행 디자인 연구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해외 인력 교류, 해외 워크숍, 외국 대학과의 산학협동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인력 교류 프로그램은 해외 유력 디자인 회사와의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배양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할 차세대 디자인 컨셉트를 창조하기 위한 것. 제휴 회사는 미국의 퓨즈프로젝트와 루너 디자인, 독일의 디자인3 등이다. 팬택계열과 이들 제휴사는 우선 1차적으로 자사 직원 4명을 7월부터 3개월간 상대 회사에 파견하기로 했다.

 해외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학생 20여명과 직원 3명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보내 현지 디자인 관계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외국 대학과의 산합협동 프로그램에서는 캘리포니아예술대학과 산학교류 협력을 맺고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선행 디자인 공동 연구는 물론 디자인 발표회와 제품 전시회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팬택계열의 허진 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안에 30여개 선행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보고, 이를 내년 출시될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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