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7월 1주 추천작

◆출품동향

 7월 첫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주간 추천작에는 유명 외산 솔루션 성능을 능가하는 국산SW가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클로닉스(대표 남승리 http://www.clonix.co.kr)가 출품한 윈클론3.0(WinClon 3.0)’은 PC 시스템 백업·복제 솔루션으로 윈도·리눅스 등 운용체계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CD롬이나 FDD가 없어도 복원이 가능하고 특정 PC용 CD도 제작할 수 있어 대량 복원이 필요한 사업장에 적합하다.

 헬로인사(대표 조문형 http://www.helloina.com)가 출품한 ‘HR1 ASP’는 중소 기업에 최적화된 웹 기반 인적자원관리솔루션(HRM)이다. 이를 이용하면 기업의 최고 자산인 인적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개별 급여 조회, 개별 공지도 가능하다.

 세이퍼존(대표 권창훈 http://www.saferzone.com)은 통합 PC보안 및 자산관리SW ‘데프콘(DEFCON)’을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공유접근 제어, 웜바이러스 확산 방지 같은 기능을 탑재해 시스템 불법 침입을 막을 수 있으며, 내부자에 의해 중요자료가 유출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워드프로세서와 인터넷 콘텐츠가 결합된 멀티미디어 교육 소프트웨어 ‘꾸러기 훈민정음’을 내놨다. 이 솔루션은 삼성전자 아동용 멀티미디어 제작툴 ‘어린이 훈민정음’과 아동용 인터넷 콘텐츠 인지도 1위인 ‘야후꾸러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윈클론3.0 클로닉스 윈도·리눅스 PC백업·복구 (02)6247-7455

HR1 ASP 헬로인사 윈도 인적자원관리 (02)3460-0708

꾸러기훈민정음 삼성전자 윈도 아동 교육용 (02)2191-4557

데프콘 세이퍼존 윈도 PC보안·자산관리 (02)525-1410

◆삼성전자 꾸러기훈민정음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워드프로세서와 인터넷 콘텐츠가 결합된 멀티미디어 교육용 소프트웨어 ‘꾸러기훈민정음’을 선보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아동의 지성·감성·사회성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돕는 학습물로 PC와 인터넷을 활용해 삼성전자의 아동용 멀티미디어 제작툴 ‘어린이 훈민정음’과 아동용 인터넷 콘텐츠 인지도 1위인 ‘야후꾸러기’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PC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학습 도우미 역할을 기본으로 ‘워드·한자 배우기’를 비롯해 ‘국어·영어 백과사전 검색’ ‘신문 만들기’ ‘타자게임’ ‘꾸러기 놀이터’ ‘일기쓰기’ ‘종이공작’ 등 24종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총 400여종의 예제 파일과 클립아트가 포함됐으며 전 메뉴를 아이콘으로 만들고 온라인 콘텐츠와 원클릭으로 연동되도록 해 PC 사용에 취약한 어린이들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미니게임을 삽입해 공부와 놀이를 함께 하며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꾸러기 훈민정음은 유아 및 초등학생의 방과 후 보충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공책과 원고지 서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고서 작성방법 학습도 가능하다.

 또 야후꾸러기의 ‘숙제 도우미’ ‘꾸러기 퀴즈짱’ 같은 콘텐츠와 연동돼 폭넓은 분야의 학습을 지원하며,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카드왕 믹스마스터’의 캐릭터를 도입해 아동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제품 제작은 삼성전자의 총괄 기획 아래 ‘네오액트’가 콘텐츠 제작을 담당했으며 ‘넥스솔루션’이 영업과 유통 총판을 맡았다.

▲인터뷰 ― 권강현 상무

 “꾸러기 훈민정음은 국내 최초이자 국내 시장에서 유일한 아동용 퓨전 멀티미디어 제작툴입니다. 이 소프트웨어의 각종 콘텐츠를 이용해 사고력·창의력·정보탐색능력을 길러 어린이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권강현 상무는 꾸러기 훈민정음이 인터넷 콘텐츠와 워드프로세서 그리고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결합된 제품으로 효과적인 교육용 소프트웨어라며 이 프로그램으로 아동이 보다 쉽고 즐겁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상무는 “지난 5월 출시한 이 소프트웨어의 패키지 판매매출 10억원과 라이선스료 20억원을 달성해 올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육용 제품인만큼 앞으로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할인점·양판점 등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달에는 꾸러기 훈민정음을 활용한 학급신문, 가족신문 경진대회를 개최해 제품의 노출빈도를 높이는 판촉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또 “이 제품의 워드프로세서 엔진의 외국어 지원 기능을 활용해 향후 미국과 중국, 일본에 진출할 계획이며 교육 분야를 확대해 음악교육과 영어학습 기능을 보강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인사-HR1 ASP

 임직원 인적자원관리, 급여조회뿐만 아니라 공지, 고충 상담까지 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헬로인사(대표 조문형 http://www.helloina.com)가 출품한 ‘HR1 ASP’는 중소 기업에 최적화된 웹 기반 인적자원관리솔루션(HRM)이다. 이를 이용하면 기업의 최고 자산인 인적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개별 급여조회, 개별 공지, 고충 상담 등이 가능하다.

 HR1 ASP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영역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인사카드 작성 등 인사관리 △연봉, 공제금을 비롯한 급여 △세무 신고 및 퇴직 △근태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은 파일 업로드를 지원해 기업 필수 자료를 인터넷에 저장할 수 있어 데이터 이관 및 급여 작업 때 편리하다. 또 인터넷을 통해 급여 검산, 인사 현황 등을 제공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업 운영 효율성이 증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 솔루션에 비해 급여 계산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며 이직률, 금여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등 전산화에 따른 이점을 100%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업무 과정이 전산화돼 업무 누락과 작업에 따른 실수를 방지할 수도 있다.

 이 밖에 HR1 ASP를 이용하면 개별 임금 변동을 확인할 수 있으며 퇴직금 중간 정산,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또 4만원 정도의 월 정액 형태(ASP)로 제공돼 중소 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기업 수준의 회사 시스템 관리가 가능하다.

▲인터뷰-조문형 사장

 “전체의 95% 가까운 중소기업이 예산 문제로 기본 전산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인사, 급여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의 웹 기반 인적관리솔루션을 개발, 출시했습니다.”

 조문형 헬로인사 사장은 HR1 ASP는 월정액 임대 형식으로 기업에 제공돼 부담없이 기업의 모든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판매 확대를 위해 벤처협회 등을 통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기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 소개를 통한 마케팅과 함께 각종 HR 교육을 진행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수출을 위해 연간 2회 이상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과 관련, 그는 “솔루션 영문화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해외업체와 협력해 내년 6월까지 글로벌 HR ASP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올해 지난해에 비해 뛰어난 매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사장은 “올해 이 솔루션 매출만 1억20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오는 12월 미국 헌트(Hunt)와의 협력이 잘 마무리되면 해외 수출을 포함, 매출액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로닉스-윈클론3.0(WinClon 3.0)

 일반 PC부터 산업용 PC시스템까지 한 번에 복구가 가능한 PC백업·복구 솔루션이 나왔다.

 클로닉스(대표 남승리 http://www.clonix.co.kr)가 출품한 윈클론3.0(WinClon 3.0)’은 PC 시스템 백업·복제 솔루션으로 윈도·리눅스 등 운용체계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CD롬이나 FDD가 없어도 복원이 가능하고 특정 PC용 CD도 제작할 수 있어 대량 복원이 필요한 사업장에 적합하다.

 윈클론3.0은 시스템 복원 시 사용자가 원하는 드라이브에 탑재된 윈도와 사용자 데이터를 압축해서 하나의 이미지 파일로 생성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이렇게 생성된 파일은 부팅디스크로도 만들 수 있어 PC가 치명적인 오류로 인해 부팅조차 되지 않는 경우에도 쉽고 간단하게 복원할 수 있다.

 분할 백업 CD롬으로 백업할 경우를 위해서 다양한 크기(1M∼4G)의 분할 백업도 지원한다.

 특히 환경 설정이 까다로운 노트북PC나 동일 사양의 PC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경우 관리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켜 준다. 또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반복적인 윈도 설치 작업을 없앨 수 있으며 바이러스 등으로 시스템이 파괴된 경우에도 북구가 가능하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빠른 속도의 압축 알고리듬 사용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압축기능을 제공하며 울트라 DMA를 지원, 빠른 속도로 시스템 백업·복원이 가능하다. 또 프리도스(FreeDOS) 사용으로 리스토어 플로피 디스크(Restore Floppy) 생성 시 도스 디스크를 삽입할 필요가 없다.

▲인터뷰-남승리 사장

 “국내 시스템 백업·복구 솔루션 시장은 외산 제품인 고스트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외산 SW인만큼 한국 기업에 최적화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HDD의 물리적 손상까지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남승리 클로닉스 사장은 윈클론3.0은 부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시스템 복원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면서 특히 윈클론 프리미엄은 물리적 손상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이런 장점으로 윈클론3.0은 PC AS업체, 일반 기업, 학교, 관공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면서 “특히 유지·보수 기능이 외산 솔루션에 비해 뛰어나 수입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판매를 위해 그는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현재 대학, 관공서 등에 다수 납품돼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받은 상태”라면서 “자체적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 단위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PC제조업체를 위한 OEM솔루션 개발을 진행중이며 저가형을 선호하는 개인 유저나 웹 마케팅을 위해 ASP 서비스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일본 수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8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그는 “매출의 60% 이상을 기업 시장에서 올릴 예정이며 PC방, 학교도 주요 공략 대상”이라면서 “수출에서도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이퍼존 데프콘

 보안 솔루션 개발업체 세이퍼존(대표 권창훈 http://www.saferzone.com)은 통합 PC보안 및 자산관리 소프트웨어 ‘데프콘(DEFCON)’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내부 자료 유출 방지 기술 및 자동화된 OS패치가 각광받는 최근 동향을 반영해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공유접근제어, 웜바이러스 확산방지 같은 기술로 외부의 불법 침입을 막는 동시에 이동식매체제어, 첨부파일감시, 암호화 등을 이용해 내부자에 의해 중요자료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설계됐다.

 또 OS자동패치, 자산 및 기타 관리 기능을 제공해 PC의 통합적인 보안과 자산관리 기능도 함께 갖췄다. 모든 제어와 모니터링은 서버를 통해 가능하며 서버관리 콘솔은 웹으로 구현돼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데프콘은 내부자에 의한 웜바이러스·해킹과 저장매체를 통한 자료유출을 90% 이상 차단하고 웜바이러스나 보안 패치가 적용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네트워크 부하의 복구시간도 90% 단축했다. 또 PC자산 조사시간도 기존보다 80% 이상 줄였다.

 설치유도 서버와 그룹웨어 등을 활용해 설치시간도 줄였고 설치를 거부한 내부자의 PC에 강제 설치도 할 수 있다. 웜바이러스 차단시스템이 무정지 기반으로 가동된다는 점도 데프콘의 보안성을 높여준다.

 세이퍼존의 데프콘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5만명에 달하는 사용자와 CJ그룹 33개 전 계열사에 의해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 밖에 LG그룹의 33개, 팬택계열의 4개, 한화그룹의 21개 계열사 등의 대형 사이트가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인터뷰/ 권창훈 사장

 “국내 유수의 대기업 7곳에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하는 등 `데프콘 PC 시큐리티’가 통합 PC보안제품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권창훈 사장은 자사 소프트웨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사용자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PC보안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데프콘은 LG그룹의 계열사가 분포된 미국·일본·중국·폴란드 등에 설치됐으며 하이닉스 반도체 중국지사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사용 사례가 데프콘의 해외 보안 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퍼존은 올해 매출액이 163% 성장해 3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SI 분야까지 합하면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이퍼존은 이런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차세대 제품 검역 시스템을 개발중이라는 권 사장은 “이 시스템은 사용자 단말이 네트워크에 접속하려고 할 때 단말의 보안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네트워크 접속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취약한 단말에 대해 바이러스 진단과 치료, 악성프로그램 진단 및 제거, 보안 패치 다운로드 등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시범서비스 단계인데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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