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대상]6월 수상삭

 6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일반SW부문 수상제품인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 http://www.wise.co.kr)의 ‘와이즈메타3.0(WISE Meta 3.0)’은 각 시스템에 산재한 메타데이터를 수집·관리해 데이터 관리를 체계화하는 메타데이터 관리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다양한 시스템의 메타데이터 추출 자동화 및 적재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고, 분석을 통한 시스템 유지보수 관리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데이터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위세아이텍은 연내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 솔루션과 EAMS 다이어그램 뷰어 기능을 탑재한 와이즈메타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 고객에 더 많은 효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해외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내 IT회사와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해외지사를 설립,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SW 부문 수상제품인 한글 맞춤법 문법 검사기 ‘바른 한글’은 나라인포테크(대표 권혁철http://www.narainfotech.com)가 출품한 솔루션. 이 솔루션은 형태소 분석과 부분 문장 분석을 기반으로 한국어의 맞춤법과 문법을 검사할 수 있으며 단순한 철자 및 문법 교정에 필요한 정보 제공은 물론 문체 오류 검사 기능 및 순화용어, 문장부호, 오류 빈도나 난이도, 단어 사용 용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 솔루션은 일반 사전에 있는 단어가 아니라 맞춤법 문법 검사를 위해 정제한 단어로 현재 사용하는 시사용어도 포함돼 있다. 뜻이나 발음이 유사한 단어, 틀리기 쉬운 단어나 표현은 문맥 분석으로 오류를 찾아 주고, 구문 분석을 통해 문서상의 문법 오류와 문체 오류를 처리할 수 있으며, 부분 문장 분석 기법으로 문장 단위의 의미 오류와 문체 오류를 통계적으로 분석, 정확한 맞춤법 검사를 가능하게 한다.

바른한글은 사용자가 프로그램 이해와 조작이 편리하도록 인터페이스 및 사용 방법이 간단하다. 맞춤법 검사 시 오류 유형에 따라 버튼이나 타이틀 바의 색깔을 다르게 표현, 사용자가 오류를 쉽게 발견하고 바로 학습 가능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 라이브러리 형태로 개발해 각종 문서편집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고, 행정기관 문서 퇴고용이나 교육기관 맞춤법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사용 가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일반SW부분 - 와이즈메타3.0

▲위세아이텍-와이즈메타3.0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 http://www.wise.co.kr)이 내놓은 ‘와이즈메타3.0(WISE Meta 3.0)’은 6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일반 SW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각 시스템에 산재한 메타데이터를 수집·관리해 데이터 관리를 체계화하는 메타데이터 관리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전사 데이터 표준화 관리기능을 제공해 의사결정이나 시스템 운영 분야 또는 차세대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구축하려는 업체에 적합하다. 이런 장점이 이번 수상에 반영됐다.

와이즈메타3.0을 이용하면 전사 메타데이터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통합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업무 담당자의 경우 전체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 IT 부서는 데이터 생성부터 소멸까지의 전 라이프사이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양방향 영향도 분석’ 기능은 이 솔루션의 또 다른 장점. 특정 테이블과 프로그램, 업무시스템과 테이블, 하드웨어와 프로그램 등의 상호 사용 관계 분석을 통해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준다. 또 메타데이터 간 자료 정합성 검증기능을 제공해 시스템 보안성과 운영이 쉽고 게시판, 사용자와 권한 관리, 메타데이터 프로그램 관리 등 다양한 사용자 관리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이 솔루션은 일반 포털을 기반한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대량 등록 및 X인터넷 사용에 따른 편의성이 높다. 이와 함께 글로벌 표준인 CWM기반으로 설계돼 데이터 구조 확장과 변경이 쉽고 자동 적재기능도 지원한다.

▲인터뷰-김종현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90년대 후반 들어 국내 IT시장이 커지면서 기업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유지와 만족도를 높이려는 IT인프라 구축 시도도 활성화됐다. 특히, 지난 2000년대 초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시작되면서 메타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 체계적으로 메타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

IT자산 메타 관리가 필수적인 금융기관, 통신사업자, 공공기관 등이 집중 공략 대상이다. 또 대형 IT서비스 회사 및 데이터통합 전문회사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판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메타 데이터 통합 솔루션과 함께 각 수요 기업에 전사 아키텍처 관리시스템, 데이터 품질 관리 시스템 등 연관 솔루션도 소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수출 현황 및 계획.

올해까지는 국내 IT서비스 업체와의 협업에 집중해 국내에서만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IT서비스 회사와의 동반 해외 진출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가시적인 성과가 보일 경우 해외 지사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연내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WISE DQ) 솔루션 신제품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와이즈메타 기능 업그레이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다이어그램 뷰어 기능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조만간 시장에 출시한다. 특히, 신규 제품과 와이즈메타 업그레이드 버전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등 고객들에게 더 많은 효용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멀티미디어부분 - 바른한글

▲나라인포테크-한글 맞춤법 솔루션 ‘바른한글’

6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작에는 나라인포테크(대표 권혁철 http://www.narainfotech.com)가 출품한 맞춤법 문법 검사기 ‘바른 한글’이 선정됐다. 바른 한글은 우리말 맞춤법, 의미, 문체 등의 오류를 찾아 교정해 주는 문자 교정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사전상 단어뿐 아니라 최신 시사용어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검색, 교정해 줘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심사에선 이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

바른한글의 가장 큰 특징은 문자 오류에 대한 방대한 도움말 기능이다. 2만 가지가 넘는 도움말을 통해 자신의 말이 왜 틀렸는지를 직접 배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문서작업에서 오류발생 빈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맞춤법 검사기들은 여러 어절이 하나의 의미를 지니는 단어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바른한글을 이용하면 외국 사람 이름, 관용적 표기, 띄어쓰기 오류 등 처리가 까다로운 다수 어절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 6만3000여 개에 달하는 다수 어절이 포함돼 90% 이상의 문자 교정 능력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맞춤법 뿐 아니라 자주 틀리는 외래어 표기 및 입력 오류, 띄어쓰기, 붙여쓰기 등도 검색, 교정이 가능해 한글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한글 맞춤법에 특화된 제품인 만큼 어린이 한글 교육에도 적용, 가능하다. 2년여에 걸쳐 신문·방송 등에 보도된 한글 맞춤법을 분석, 수록해 최근 강조되고 있는 논술 교육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뷰-권혁철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지난 91년 한글맞춤법 검사기 프로그램 첫 개발을 시작으로 15여 년간 이 분야만 전념하고 있다. 한글 맞춤법 검사기는 필수 SW지만 기존 제품들은 성능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 MS와 나라인포테크가 중심이 돼 개발된 바른 한글은 이같은 단점을 극복한 대표적 맞춤법 검사 솔루션이다. 지난 1월에는 GS인증을 받는 등 업계에서 제품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바른 한글 성능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검증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공공 기관과 언론사는 주요 수요처다. 현재 법원, 산림청, 문화관광부 등 공공기관과 방송국에서 쓰이고 있다. 교육 기관 등 이 솔루션이 필수적인 사업장에 앞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한글 맞춤법 검사기라는 특성상 수출은 힘들다. 하지만, 해외 동포, 한글 책 발간 등의 분야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2005년 일본 번역 업체인 ‘크로스 랭귀지’에 이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고 관련 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의미 문장분석 기술과 한국어 어휘 의미망의 어휘 개념 및 관계 규칙을 적용, 의미분석 중심의 지능화된 문법 및 의미 검사 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연구를 통해 의미 처리를 위한 기반 기술과 그에 대응하는 모듈이 확보될 것이므로 기반 언어 처리를 요구하는 많은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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