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통신업체들이 베트남 데이터 통신 서비스 사업에 잇따라 진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TT커뮤니케이션스·KDDI 등은 오는 9월부터 현지 통신업체와 제휴해 본격적인 기업용 저가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제조업체들의 공장 진출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통신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두 회사는 최근 베트남 국영 데이터 통신업체인 ‘베트남데이터커뮤니케이션(VDC)’와 서비스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일본계 기업의 공장 및 사무소가 많은 하노이시나 호치민시에서 VDC로부터 통신 회선을 빌려 데이터 통신 서비스인 ‘인터넷프로토콜가상사설망(IP-VPN))’을 전개한다. 기존의 전용선 서비스보다 약 20%∼30% 싼 것이 장점이며 일본과 베트남이 직접 연결된다.
특히 NTT커뮤니케이션스는 현지 거래처인 약 50개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1년 이내 신규 고객 50개사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일본계 기업은 정밀기계, 의류, 자동차 부품 등 제조업 중심으로 약 500개사에 달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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