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케이블넷, 현장경영 중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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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빅3 케이블TV사업자(SO·종합유선방송사)인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이 산하 4개 SO의 총괄 임원을 교체하는 등 현장경영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CJ케이블넷은 28일 이준영 경영지원실장(이사)을 북인천방송 총괄임원으로 발령한 것을 비롯해 영남방송·CJ케이블넷해운대기장방송·CJ케이블넷경남방송의 총괄임원에 각각 이원희이사, 김구환 이사,이경훈 상무를 각각 인사발령했다. 자리가 빈 본사 경영지원실장에는 (주)CJ의 이성수 이사가 임명됐다.

CJ케이블넷은 산하에 9개 SO를 두고 있으며 이 가운데 경남방송-마산방송, 해운대기장-동부산방송을 하나로 묶어 7명의 총괄임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맹찬호 CJ케이블넷양천지역 총괄임원(이사), 최신일 CJ케이블넷가야방송 총괄임원(〃), 최동준 CJ케이블넷중부산방송 총괄임원(〃) 등은 자리를 지켰다.

이번 인사에서 중용된 이경훈상무와 이성수 이사는 (주)CJ에 자리를 옮겨왔고 이원희 이사는 하나로텔레콤 상무 출신이다.

CJ케이블넷 고위관계자는 “SO 현장 경영 강화가 주된 목적”이라며 “이번 인사는 MSO본부와 각 SO 간 연계를 강화해 역량강화 등 효율성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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