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산의 카PC 인필, 카인포테인먼트시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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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카PC \`인필\`을 통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다

대구소재 IT기업인 맥산(대표 백광 http://www.infill.co.kr)은 자체 개발한 카PC인 ‘인필’의 수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6’에서 인필을 처음으로 소개한 맥산은 지난달말 미국 카PC 유통업체인 MP3카와 공급계약을 맺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맥산은 다음달 초 MP3카와 협상을 통해 월 공급물량을 1000대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MP3카에 공급하는 제품은 액정 화면이 슬라이드방식으로 내려가는 붙박이형 제품이다. 또 미국 최대 자동차튜닝회사인 웨스트코스트커스텀사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맥산은 올초 웨스트코스트커스텀사가 카PC 디자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내달 안에 공급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울 강남과 강북, 대구, 부산 등 네 곳에 오픈한 인필존에는 카PC 마니아들의 주문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맥산은 올 하반기에 서울 분당점과 대전 등에 인필존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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