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전체 DMB폰 시장에서 점유율 73%를 차지하며 국내 DMB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DMB폰 80만대 중 자사제품이 점유율 73%에 해당하는 58만4000대를 판매하며 DMB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품별 점유율은 위성DMB폰과 지상파DMB폰이 각각 78%(판매대수 33만대)와 67%(판매대수 25만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가로본능 지상파DMB폰(SCH-B410·SPH-B4100·SPH-B4150)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DMB폰은 총 11종으로 위성DMB폰이 6종, 지상파DMB폰이 5종이다. 이는 올해 삼성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휴대폰 22종 중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