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바일게임이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모바일 콘텐츠 전문업체 엠닥스(대표 유성원)는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 김선배)가 주최하는 ‘2006 디지털페어’를 중국 베이징에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개최하고 국산 우수 모바일 게임의 중국 시장 비즈니스 상담을 주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넥슨모바일·이쓰리넷 등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 13개 업체가 참가하며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의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엠닥스는 중국 서비스 제공업체에 국내 참가 업체의 콘텐츠 자료를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중국 이동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가 ‘중국의 모바일시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유태선 엠닥스 해외사업총괄 이사는 “이번 행사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에게 신뢰성 있는 중국 파트너 섭외를 통한 안정적 수출 지원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의 앞선 모바일 환경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업체들이 중국 현지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모바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주관해온 엠닥스는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상담회에서 총 21억원의 수출상담과 13억원의 계약 체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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