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강신각 통합망표준연구팀장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동안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통신 프로토콜 관련 국제표준회의(JTC1/SC6)에서 3년 임기의 ‘워킹그룹(WG)7’ 의장직에 재선됐다.
‘WG7’은 시스템간 정보교환을 위한 통신 프로토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표준화 위원회다.
강 팀장은 지난 2004년 11월부터 이 분야 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ETRI의 ‘일대 다자간 중계방식 기반의 멀티캐스트 전송기능을 제공하는 표준기술’이 국제표준 최종 승인을 위한 투표절차 추진이 승인돼 오는 1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표준회의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권고표준으로의 채택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국제표준의 꽃’이라 불리우는 ITU ‘전기통신표준화(TSB)’ 국장직에 ETRI 박기식 정보통신서비스연구단장이 지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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