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와 일본 NEG가 합작·설립한 파주전기초자(PEG·대표 안도 마사아키)가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파주전기초자는 지난해 3월 출범한 합작법인으로 전 공정을 거친 TFT LCD 유리원판을 규격에 맞춰 절단·세정·연마 등을 거쳐 생산 라인에 투입하는 후공정 가공 라인이다.
경기도 파주시 당동 외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내 제1호 공장인 파주전기초자는 초기 자본금 360억원 가운데 LG필립스LCD가 40%를 출자하고 NEG가 60%를 출자했다.
지난해 8월 기공식을 거행한 파주전기초자는 1개 라인 월 6만장 규모로 지난 2월 양산에 돌입했고 수요 확대 시점에 맞춰 라인을 증설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전기초자를 통해 LG필립스LCD는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NEG는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하는 등 상생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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