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최휘영)은 200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한 지 1년여 만에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 1위를 차지했으며 이달 16일 현재 시가총액이 4조5000억원으로 인터넷 대표주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NHN은 지난해 1월 3일 8만7200원을 시작으로 이달 21일까지 249%의 경이적인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터넷 업종 지수 평균상승률이 177% 정도였는데 인터넷 대표주인 NHN의 상승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NHN은 검색과 게임 기반 수익 모델을 개발해 매년 30% 이상의 이익을 내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3500억원 돌파와 함께 영업이익 130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해마다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특허협력조약에 의한 국제특허출원 건수 부문에서 국내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탄탄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한 NHN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선점해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일본 한게임은 일본 웹게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중국 최대 게임 포털인 롄종을 공동 운영하게 됨으로써 NHN은 한·중·일을 아울러 동시접속자수 100만명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수석연구원은 “NHN의 지난해 주가상승은 확실한 수익 기반과 인터넷 산업의 성장이 원인이 됐으며 인터넷 대표업체로서의 혜택을 봤다”며 “지난해 해외 진출로 기업의 가치 증대 효과를 냈으며 향후 검색광고 등의 온라인 광고시장의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올해에도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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