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대표 김군호 http://www.kodak.co.kr)의 500만화소대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 이지셰어 V570은 디카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 여성층이 선호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렌즈 왜곡이 없는 23㎜ 초광각 렌즈를 사용해 셀프 카메라로 촬영할 때도 6명 이상을 넉넉하게 하나의 컷으로 담을 수 있고 원근감을 강조해 다리가 길어 보이거나 키가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동영상 기능도 더욱 강화돼 TV 품질인 640×480의 해상도에 끊김 없이 초당 30프레임으로 기록할 수 있고 압축률이 우수한 MPEG4로 압축돼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또 동영상 촬영 중에 5배줌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지 안정화 시스템이 장착돼 촬영 중 흔들림을 방지해 준다. 본체 안에 비디오 편집 기능도 있어 캠코더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파노라마 기능을 사용하면 3개의 사진을 좌에서 우로 또는 우에서 좌로 붙여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180°의 광각 촬영이 가능하다. 전원의 온오프가 0.1초 내로 민첩하며 0.2초 내로 포커스를 잡아낸다. 연속 4장 촬영이 가능하고 일반 촬영의 간격도 1초 미만으로 빠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순간 포착이 가능하다.
23만의 고화소 2.5인치 대형 LCD창은 170°의 넓은 화각을 확보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촬영된 사진을 보고 즐길 수 있으며 카메라를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과 사진의 전송을 쉽게 할 수 있는 `사진 프레임 독 II를 옵션으로 포함,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V570은 1월 중순부터 판매해 5일 만에 1000대를 판매하는 등 최근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가격은 40만원 초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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