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2Gb 플래시 SSD (Solid State Disk)는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에서 발표한 데이터 저장장치다. 32Gb 플래시 SSD는 향후 HDD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최첨단 제품이다.
플래시 SSD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비 무게는 절반에 불과하지만 3배의 읽기속도와 1.5배의 쓰기속도를 구현하고 전력소모 역시 HDD 대비 5% 수준인 초절전 제품이다.기존 HDD에 필수적으로 적용된 모터 및 기계적 구동장치가 불필요해 짐으로써 무소음의 장점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32Gb 플래시 SSD 개발 자체가 낸드 플래시의 응용분야를 기존 MP3P,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등에서 모바일 PC 분야까지 확대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초경량 초박형 노트북PC ‘센스 Q30’과 5월 출시하여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7인치 울트라 모바일 PC 센스 Q1에 32GB SSD를 적용했다.
32Gb SSD가 노트북 PC용 저장장치 제품으로 구현되었다는 것은 향후 낸드 플래시 메모리 디스크가 HDD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획기적인 사건이자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휴대성이 가장 우수한 두 제품에 SSD를 채택함으로써 SSD가 갖는 장점을 배가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동중 외부충격으로 인한 데이터 보호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기존 HDD 제품대비 약 2배의 외부 충격이 가해져도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이에 따라 중요한 기밀문서를 다루는 기업체 임원·간부, 고객의 데이터가 중요한 전문직 종사자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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